사라의 죽음
창23:1-2
1,사래에서 사라로
2,사라의 생(生)
3,사라의 사(死)

누가복음서를 보면 거지로 살던 나사로와 부자로 살던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이 땅에서의 삶과 함께 저 영원한 나라에서의 삶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거기에 저들의 관한 과거의 삶을 하늘나라에서 관찰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록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 계시록을 보게 되면 우리 모든 이의 생애가 낱낱이 다 기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생애가 하늘나라에서 어떻게 기록되고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는가?

사라의 이름이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의 이름으로 지어져 불려지고 있다.
성경의 사라는 이름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실지로 아름답게 사셨던 분이다.

오늘 아브라함의 아내였던 사라의 생애와 죽음의 기록을 보면서 우리의 삶을 돌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1,사래에서 사라로
성경에 등장하는 분들의 수자가 얼마나 도리 것 같은가?
성경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그 수효가 3,000명이나 된다.
많은 사람들이 등장을 하는데 하나님 만나서 그의 이름이 바뀐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천주교회에서는 등록해서 영세라는 것을 받으면 이름을 바꾸어준다.
천주교에 등록을 하고 영세를 받으면 영세 명을 신부라는 자가 지어 준다.
천주교 즉 로만 카토릭교회가 이렇게 하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였던 시몬이 신앙고백을 한 후 예수님께서 그의 이름을 베드로라고 바꾸어 준 것을 본 따서 하는 짓이다.

그 때 예수님의 제자가 한 둘이 아니었다.
모두가 다 세례를 받으신 분들이었다.
열 두 제자가 있었는가하면 또 70인의 제자도 있었다.

그 때 그들의 이름이 다 바뀌어졌는가?
베드로 외에 다른 이들은 본래의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살았었다.

사도 요한은 90세가 넘는 나이를 살면서도 그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살았었다.
성경에 그의 이름이 바뀐 분들이 얼마 되지 않는다.
아브람 ⟶ 아브라함으로
사래 ⟶ 사라로
야곱 ⟶ 이스라엘로
바요나 시몬 ⟶ 베드로로
사울 ⟶ 바울로 바뀌었을 정도이다.

그들 중에 부부가 함께 이름이 바뀐 분은 아브라함과 사래 둘 뿐이다.
이들의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은 그들의 원래의 이름이 나빠서였던 것은 아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그의 이름이 바뀐 것은 아브람의 나이 99세 때의 일이었다.
창17: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17: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아브람은 많은 무리의 아비라는 뜻이 있었다.
아브라함이란 이름에는 열국의 아비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더 큰 이름으로 바꾸어주신 것이다.
이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고자는 큰 계획을 따라서 주신 특별한 섭리적인 이름이었다.

사래가 사라로 바뀌게 된 것도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줄 때 즈음에 준 것이다.
창17: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사래란 이름의 뜻은 황후나 공주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이름이었다.
사라란 이름의 뜻도 그와 비슷한 뜻으로 황후 또는 공주란 뜻과 함께 통치 또는 지휘관이란 보통명사로 쓰이는 말이다.
그래서 그 뜻은 “나의 여황”이란 뜻이 되었다.
사래와 사라는 비슷한 것 같으나 엄청난 차이가 있는 귀한 이름으로 바뀐 것이다.

갈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한 사람의 이름이 바뀌게 된 것도 무한한 영광인데 두 내외가 바뀐 것이다.
그것도 내외가 함께 하나님으로부터 이름을 지어 받은 사람은 유일한 것이다.
그들의 이름들이 이렇게 바뀌게 된 데는 크나큰 뜻이 있을 불로 믿는다.
실지로 이들 내외는 가나안 사라들로부터 히브리인이란 말로 불려지고 그것이 후대에 이들의 고유한 민족적 상징이 된 것이다.
히브리인이란 강을 건너 온 이주자라는 뜻이다.
그러니 아브람과 사래는 최초의 히브리인이 된 것이다.
이 선택된 최초의 히브리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한 대 역사를 창출하셔야 했는데 그 아들이 바로 이삭이었다.

그 이삭을 수태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들 내외의 이름을 바꾸어 주셨던 것이다.

이스마엘이란 아들도 있었으나 그 아들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름이 바뀌기 전에 낳은 아들이었다.
다시 말해서 이스마엘은 아브람과 사래의 아들이었다.
그래서 이스마엘은 약속의 자식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사라라는 이름은 온 여성의 이름의 대명사처럼 쓰여 지고 있다.
복을 받은 이름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이름이기 때문이다.

2,사라의 생(生)
약속의 자식은 약속의 사람은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두 내외의 이름을 바꾸어주신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

그럼 사래는 어떤 여자였나?
바벨론에 살고 없었던 별 볼일이 없었던 여인이었다.

창12:11 그가 애급에 가까이 이를 때에 그 아내 사래더러 말하되
       나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급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세기 20장을 보면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를 그랄왕 아비멜렉에게 빼앗길 뻔하였던 일이 있다.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
이 아름다운 사래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었다면 이렇게 성경에 기록될 수 있었을까?
오늘도 세상에는 각기 나라는 나라대로 세계는 세계대로 미인대회를 가지고 진, 선, 미를 골라 뽑는다.
그러나 저들이 하나님과 관계가 없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다시 말하지만 아브라함의 아내는 참으로 미녀 중에 미녀였다.
하나님께서 그녀를 갈대아 우르에서 부르셨던 것이다.

그런데 나는 어떤 사람인가?
사래처럼 이름이 아름다운가?
아니면 사래처럼 아름답기나 한가?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어쩌자고 날 부르신 것일까?

하나님께서 사래를 부르셨지만 그녀는 여전히 石女(석녀)였다.
창16: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자녀의 꿈을 가질 수도 없었던ㄴ 석녀이었다.
그런 석녀에게 하나님께서 태도 열어 주시었고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한 것이다.
사래가 사라로 개명이 된 것은 그녀의 나이가 90세 되던 해에 이삭이란 아들을 주셨던 것이다.
창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았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은혜와 복을 받았다.
히11: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벧전3: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그의 딸이 되었느니라.

사라는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속으로 웃었다.
사라는 그 후 아들을 얻었을 때는 더 활짝 웃을 수 있었다.
창21:6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사라의 웃음은 곧 믿음의 사람들의 웃음이요 기쁨이다.
눅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이 세상에 아브라함과 같이 위대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가 그를 그렇게 위대하게 만드셨을까?
물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사실이다.
사라를 그의 파트너로 주어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하신 것이다.
사라의 진정한 아름다운 내조가 함께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사라는 생김새는 말할 것도 없고 마음씨도 고왔고 행동은 더 더욱 아름다웠었다.
어쩜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할만한 여인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오늘 우리는 어떤가?
지금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사라의 사(死)
성경에 여인의 일생 극서도 나이가 정화하게 기록된 사람은 오직 사라 한 사람뿐이다.
남자들의 향수한 년대의 기록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나 여인의 향수를 정확하게 기록한 데는 없다.
창23:1 사라가 일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의 향년이라

이는 사라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나를 말해주는 귀중한 기록이다.
사라가 아브라함보다 열 살이 아래였으니 그녀의 향년이 127세면 아브라함의 향년이 175세였으니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은 후 38년을 더 산 셈이다.
그럼 그녀가 죽을 때 그녀의 아들인 이삭의 나이가 또한 38세가 되는 것이다.
사라가 90이 되던 해에 아들을 낳았으니 이삭의 나이가 38세가 되는 것이다.

Huntington백장의 부인이 죽으면서 이런 말을 했다.
“나는 할 일을 다 마쳤으며 이제 내 아버지에게로 가는 길 외에는 할 말이 없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마지막에 어떤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아니 지금이 마지막이라면 어떤 말을 할 것 같은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아브라함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으로 행복한 죽음으로 죽었다.

성경에 그 어느 누구에게보다 가장 먼저 그녀에게 귀한 무덤이 허락되었다.
성경에 사라 이전에 그 어떤 이에게도 무덤이 주어졌다는 기록이 없다.

물론 무덤이 뭐 그렇게 중요한 것이냐고 되물어 오실 분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사라가 죽은 곳이 어딘가?
또 사라가 장사된 곳이 어딘가?

창23: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사라는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가나안으로 가라는 명령과 함께 뭘고 뭔 길을 아브라함과 함께 나그네의 길을 떠났던 분이다.

비록 그 나그네의 길이 순탄하진 않았지만 끝내 그녀가 당도한 곳이 가나안이었고 또 그녀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던 곳도 바로 가나안 땅이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예수 믿는 사람들이 되었는가?
여러분들은 여기까지 어떻게 해서 올 수 있었는가?
이제 여러분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영원한 가나안이 보이는가?
내가 가고 있는 그 길이 확실하게 보이는가?

사라는 그녀의 남편인 아브라함 때문에 두 번 크게 실수할 뻔 했었으나 그 외에는 별다른 흠을 찾을 수 없는 귀한 생애를 살았고 또 아름답게 임종을 했었다.

지금 이 사라가 저 하늘에서 여러분을 부르는 것 같지 않은가?
사라는 하나님의 처음 부르실 때도 아름다웠지만 하나님께서 불러 가실 때는 더 아름다웠다.
여기 계시는 여러분도 다 그 날이 가까울수록 더 사라처럼 아름다워야 한다.